국내 제약·바이오 기업들의 신약 개발(임상 단계~허가 승인) 소요 기간은 10.3년으로 조사됐다.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것은 제도적 지원이었다. 이상원 성균관대 약학대학 교수는 9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2022 한국에프디시규제과학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‘신약개발의 속도와 영향 요인’에 대해 발표했다.
이 교수는 “신약개발 속도는 비용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”며 “제약바이오 산업 차원에서 보면 시장선점 효과가 있고, 시간에 따른 자본 비…